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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영선 나이 이혼 남편 근황 성형 전후


1987년 19살에 신이 내린 모델이라 불리며 모델계를 평정.
90년대 청춘스타 등용문인 초콜릿 CF는 물론, 1989년부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90년대에 모델과 배우활동을 병행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끼가 가득한 모델이었던 박영선은 1993년 한국모델 베스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94년에는 한국모델로써는 처음으로 쁘레따 뽀르테 무대에 참가하기도 했고, 앙드레김 패션쇼의 메인모델로도 자주 섰던 박영선은, 현재는 썬나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1968년생인 박영선은 올해 나이 52세가 됐네요. 학력은 경원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슈퍼모델 출신 홍진경은 한국에서 '톱모델'이라는 단어는 박영선 언니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극찬한 적이 있습니다. 모델출신 배우 1호라고 할 수 있는 박영선은 한국 사회에 작은 얼굴 열풍을 일으켰고 한국을 뛰어넘어 일본과 파리에도 진출하였었습니다.


박영선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모델연기예술전공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018 전국고교 모델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성기 시절 박영선은 어느누구보다 바쁜 활동을 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30대 초반쯤에 사춘기가 오게되었고 생일과 명절에 조차 쉬어본적 없이 시키는 스케줄만 소화하다 보니 지쳐버린것입니다. 결국 1999년 모델활동을 그만두겠다고 은퇴선언을 하고 미국으로 유학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간 박영선은 한국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은퇴를 한 것인데요.

전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을 한명 낳았으며 30대를 엄마로써 주부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영선은 사고방식 차이로 갈등을 겪어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고 남편과 3년간 양육권 분쟁 끝에 아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들을 위해 전 남편과 종종 서로 연락하며 편하게 지낸다고 하네요.


모델 박영선 리즈 시절


박영선은 모델로서 최정상에 있을 때는 항상 배부른 생각 뿐이었고 너무 바쁘고 지쳐서 미국으로 떠났을때는 이제 더이상 일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행복해 했지만 지금은 후회한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15년의 공백이 너무 크지만 그에 비해 박영선의 마음은 아직 30대라서 지금 어린친구들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원하지만 사람들은 의지보다 나이만 본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영선은 방송에서 성형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미국으로 가면서 LA한인타운에서 하는 공업용 실리콘으로 컴플렉스였던 입술을 시술받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해졌지만 공업용실리콘은 불법으로 받은 시술이라서 녹일 수 없어서 포기해버렸다고 했습니다.




박영선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그리운 옛 친구 박선희를 찾고 싶다고 방송출연 계기를 밝혔는데요. 

'티비사랑'에서 근황을 묻는 MC 질문에 

박영선 - “올해 52세로 갱년기가 왔다. 1999년 은퇴 후 미국으로 떠나 2005년 아들을 낳고 2014년에 화려한 싱글로 한국에 복귀했으나 혼자 지내니까 무척 외롭다. 갱년기로 사람이 그리운 요즘, 20여 년전 톱 모델로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심신이 지쳐갈 때 숨통을 틔워준 단짝 친구 박선희 씨를 찾고 싶다"


박영선은 1987년 19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국제복장학원’에 다니며 모델 수업을 들었는데, 박선희 또한 국제복장학원에 다니던 학생으로, 뒤늦게 들어온 박영선을 친언니처럼 챙겨주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합니다.


박영선 - “박선희는 톱모델 시절 살인적인 스케줄로 지친 마음을 알아주던 유일한 사람이다. 숨 쉴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해주었던 친구”



덧붙여 박선희에게 처음으로 민화투, 술 마시는 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영선 -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하셨지만 스케줄 관리만 하실 뿐 현장에는 함께 따라가지 않으셔서 잘 모르셨을 것. 학생 때부터 고된 스케줄을 소화해 늘 휴식을 꿈꿨었다" 

당시 박선희는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어 박영선을 자취방에서 쉴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박영선 - “(박선희도) 아파트 방 한 칸을 얻어 세 들어 살던 것이었음에도 매일 놀러 오는 나에게 싫은 내색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정말 가족 같았다”


톱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박영선과는 달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박선희는 결국 모델 일을 그만두고 업계를 떠나게 되면서 둘의 사이 또한 점점 멀어졌다고 하는데요. 

박영선은 “박선희와 연락이 끊긴 뒤 SNS를 통해 찾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며 박선희를 찾고 싶은 간절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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