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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나이 책방서점 고려대학교 펭수 인스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배우 박정민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고 해서 매우 반갑습니다.

꾸밈없이 맑은 매력으로 친근한 배우 박정민의 소탈하면서 엉뚱한 일상이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나혼산에서 최초로 박정민의 작업실 겸 집이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오는 18일에 개봉을 앞둔 영화 '시동'에서의 박정민 모습도 기대가 되는데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정민 특유의 동네친구같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엉뚱미도 보여줄거 같네요.

박정민은 참 재주가 많은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학교때는 책을 너무 좋아해 산문집 '쓸만한 인간'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책의 내용은 배우라는 특이한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 및, 누군가의 친구, 아들 등의 이야기로 박정민만의 유머러스한 문체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꾸준히 개정판으로 나올만큼 인기가 높은 책이라는데, 최근까지 9편의 글도 새롭게 수록해 박정민이 직접 일러스트와 손글씨를 담은 책이라고 합니다.




박정민 나이 고향 학력 등 프로필을 간략하게 보자면,

박정민 본명이구요. 본관은 밀양 박씨

생년월일 1987년3월24일생으로 올해 나이 33세.

박정민 키 179cm/63kg. 가족사항으로 부모님이 계시고 여동생(1990년생)이 한명 있습니다.

학력을 보면, 명문 한일고등학교를 나와서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중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학사.

소속사는 샘컴퍼니

박정민 인스타 주소가 궁금하신분이 많으실텐데, 있는데 비공개 하는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박정민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이지만,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거쳐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해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야탑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팬들이 영화 사바하 개봉당시 야탑동에 있는 극장에 한 관을 2주 동안 빌려서 박정민 이름을 붙여주었다네요.


박정민 학력을 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공부를 잘해서 중학교 시절부터 전교권에서 놀았고, 공짜로 오라는 학원을 골라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유명한 명문기숙학교인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이후 고려대 인문학부에 진학할만큼 수재였는데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지방의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당시 박정민은 영화에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려대학교를 자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서 연기정공을 하게 됩니다.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왔구요. 제대한 뒤에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서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하였습니다. 이렇게 전과한 사람은 박정민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박정민은 엄천난 노력파로 알려져있는데요. 무조건 동기들보다 더 열심히하며 연기공부를 하였습니다.

박정민은 여러 독립영화에 출연하였는데요.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처음엔 배우의 길을 반대하던 부모님도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전설의 주먹'을 본 후로, 지지와 지원으로 완전히 돌아섰고 대견하다며 칭찬해주었다고 합니다.



박정민은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임에도 동안이라서 그런지 고교생 역할도 잘 소화해 내는데요.

출연한 작품으론 '파수꾼', '전설의 주먹', '너희들은 포위됐다', '들개' 등등 많은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극중 캐릭터의 매력도 잘 살려냅니다. 역할을 워낙 잘 소화해 캐릭터마다 참 다른 느낌을 줍니다.

흥행에는 별 재미를 못봤지만, 영화 '변산'에서 김고은과 함께한 박정민 연기를 무척 인상깊게 봤습니다.


2018년 이병헌의 동생으로 '서번트 증후군'에 걸린 동생역으로 출연한 영화 '그들만이 내 세상'은 박정민을 충무로 대세 스타로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극중에서 놀랍고 완벽한 피아노 실력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실제 그는 이 역을 맡기 전까지 피아노를 한번도 배운적이 없다고 해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몇개월만에 어떻게 저런 실력을 쌓을수 있었는지 정말 천재가 아닌가 하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었다고 하네요.




한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개봉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부터 추석 대전을 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과 아울러서 연말 개봉을 앞둔 '시동'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 지치지는 않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오히려 안 찾아주면 지친다"고 했다는데요.


박정민 - "출연료 받고 연기하는 배우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운다. 좋은 선배님이나 스태프들로부터 착실히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선후배들은 연기를 어떻게 하나, 지켜 보면서 체득해나가는 중"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남다른 글 재주가 있어서 실제 작가 활동도 하고 있는 박정민은,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이 2013년 매거진 <탑글래스>에서 필명 '언희'(말로 기쁘게 한다는 뜻)를 사용하면서 무려 4년간 연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도 유머러스하고 글빨 좀 되는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쪽에 '동네서점 책과 밤, 낮'이라는 책방 겸 카페를 친구와 동업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정민 책방 서점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54, 2층 '책과 밤 낮'

책방에 종종 팬들을 위해 직접 출몰도 한다고 하니 박정민 팬이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야간 책방인만큼 2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고급 책방 겸 카페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서점까지 낼 정도면 책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박정민은 현재는 작가로서 작품을 낼 생각은 없다고 전합니다.

2019년 8월엔 새로운 글과 그가 쓴 손글씨, 일러스트가 포함된 개정보증판이 나온다고 하네요.



충무로에서도 익히 알려진 박정민의 꼼꼼함과 성실함은 과거 박정민이 갖고 있는 병 '강박 장애'에서 온 것일 수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강박장애는 일반 사람들이 사소하게 지나치는 것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리벽이 아주 심해 본인에게 아주 피곤한 질병이 아닐수 없을텐데요.

이런 강박장애는 그가 출연했던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과 '변산'에서 남다른 열연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중에서 피아니스트 못지 않은 실력의 피아노 연주, 랩 가수 못지않은 랩 실력등은 박정민이 갖고 있는 강박 장애에서 비롯될만큼 '수많은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박정민은 자신이 잘못하는 것이나 익숙치 않은 것이 있으면 '무조건 많이 연습하기'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성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이런 '강박장애'는 학창시절 단점이기도 했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들만이 내세상>에서 대역 없이 몇개월간을 쇼팽의 연주곡을 직접 듣고, 연습할 실력이라고 하니 박정민의 숨은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잘 알수 있는 거 같습니다.

박정민이 출연하는 영화는 갖은 손기술을 요구하는 것들이 많은것 같은데요. 이후 영화 '타짜3'에서는 카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하였고, 타짜 실력에 가까운 손기술을 익혔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는편인데다 어느정도 손 재주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완벽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합니다. 실제 몸무게가 20kg이나 빠져 박정민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그의 특기인 '무조건 연습하기'에서 '무조건 굶기'였다고 합니다.



배우 박정민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유튜브스타 펭수 케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박정민 - "나이들어서 정말 누군가에게 빠지는것은 (팽수)가 처음이예요. 소중하다 소중해"라고 말할 정도로 펭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펭수의 귀여움의 무아지경에 빠졌다"


영화 '시동'의 한 인터뷰장에서 청춘들에게 한마디 조언을 해준다면 이란 질문에 "펭수를 보세요"라고 추천할 정도로 펭수 덕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펭수가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랑한다고 말해주겠다고 했을때 완전히 반해버렸다"고 어딜가든 박정민은 펭수 사랑을 감추지 않습니다.


의외로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는 그는 "뭐 하나 푹 빠지면 사정없이 파고들었다가 금세 실증내는 편이다. 그런데 연기는 다르다. 연기는 꾸준히 재밌다"며 연기에 관한 열정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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