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멀 그리스 추천 순위. 써멀 구리스 도포방법. MX-4 성능


컴퓨터와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게되는 이상증상들.


잘 되던 컴퓨터가 갑자기 부팅이 안된다거나, 사용하던 도중 파란화면(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먹통이 되버린다던가 하는 좀 심각한 문제부터 해서,


컴퓨터가 실행은 되는데 인터넷 웹 서핑시전과 다르게 무쟈게 느려터진다거나,

게임을 할때 프레임 드랍이 심하고 끊긴다던가 하는 등등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게 되는데요.


이런 PC의 오작동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대처방법도 다르고,

컴알못 분들은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컴수리하는 AS업체들을 불러서

어찌보면 불필요한 수리비용을 지불하게 되기도 합니다.


컴퓨터라는게 뜯어보면 각종 전자기판들과 반도체 소자, 전기부품 등으로 이루어진 초집적도를 높인 기계라고 할수 있겠는데.. 이런 부품들이 전원이 공급되면서 작동해서 일을 하다보면 열이나게 됩니다.




컴퓨터가 오작동을 하거나,

작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심지어 망가져버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부품들에 가해지는 고열일텐데요.

그래서 쿨링이라고 하는 이런 컴퓨터 작동시에 발생되는 열을 식히는 것이

점점더 중요해지는거 같습니다.


저도 컴 지식이 별로 없어서 많은걸 알지는 못하지만, 쿨링이라는게 뭔지는 줏어들은게 있어서 좀 알기때문에, 새로운 컴퓨터시스템을 맞추거나 노트북 구매시 원활한 쿨링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특히나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작은 크기의 노트북에 있어서는 쿨링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쿨링을 잘해서 얼마나 커컴에 가해지는 부하 열을 잘 식혀주느냐가 노트북 성능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노트북 경우는 제조사에서도 쿨링시스템에 무엇보다 신경을 많이 쓸수 밖에 없는데,

제조사에서 노트북 출시하기까지는 적어도 이상동작이 발생되지 않는 최소한의 쿨링환경을 필수적으로 갖출수 밖에 없을텐데요.

문제는 이런 쿨링시스템이 빈약할수도 있고, 오랜기간 사용하면서 쿨링성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쿨링 방법중에 서멀 구리스 재도포 방법이 있겠습니다.


일단 서멀 구리스 추천 순위 먼저 살펴볼까요?



컴퓨터 하트웨어 커뮤니티로 명성이 자자한 쿨엔조이에 올라온 서멀 구리스 추천 순위인데요. 써멀 구리스, 써멀 컴파운드, 다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쿨엔조이 회원님께서 직접 56가지 종류의 써멀 구리스를 장착 도포후 테스트하시고

온도까지 측정한 정말 정성 가득한 대단한 리뷰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위에 표는 인텔 코어-i7 기본 클럭으로해서 프라임95로 CPU에 과부하를 걸고

측정한 온도표인데요. 1등부터 꼴등까지 거의 20도에 달하는 상당한 온도차가 나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서멀 구리스는 컴퓨터/노트북에서 가장 열이 많이 발생되는 CPU나 GPU의 온도를 식혀주기 위한 방열판과 CPU/GPU 사이에 맞 닿는 부위에 발라주는 불투명 액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손실없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방열판에 전달해주느냐 하는 열전도율에 따라 써멀 구리스의 성능이 판가름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 표에도 보듯이 56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심지어 치약, 오라메디, 핸드크림, 무좀약까지 테스트를 해보셨네요 ㅋㅋㅋ

근데 핸드크림이나 무좀약은 써멀구리스라고 할 수도 없는 것들인데...그보다도 성능이 못한 제품들은 도체 먼지???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서멀 구리스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는데요. 써멀구리스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 표에서 1~3위에 랭크되있는 그리즐리 컨덕터넛과 쿨래버라토리사의 리퀴드 프로, 리퀴드 울트라 써멀구리스 제품의 경우는 금속성 서멀구리스라서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고, 구리 이외에 금속이 맞닿을 경우 부식이 되고,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재도포를 위해 떼어내려다가 CPU가 파손되버리는 경우도 있다하니 하튼 사용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왠만한 CPU 쿨러 가격을 넘어서는 고가인점도 문제구요.





보통사람들이 사용해볼만한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중에는 보통 3가지 써멀 구리스 제품을 꼽는데요.

곰써멀이라고 알려진 그리즐리사의 크료넛 제품과, 겔리드(Gelid)사의 GC-Extreme, 그리고 이번에 제가 사용할 아틱 쿨링사의 MX-4가 추천할만 합니다.

위에 서멀 구리스 추천 순위 중에서도 전도성 써멀 3가지를 제외하면 최상위권에 랭크되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전도성의 서멀 구리스라서 전도성 3인방 대비, CPU에 바를때 비교적 주의도 덜 필요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도 있구요.



 

추천하는 서멀 구리스 MX-4는 오랜동안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알구요. 인지도도 높고 고성능 써멀임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인터넷 최저가로 1만원 조금 넘는 가격)로 구입이 가능해서 가성비가 좋은 점도 메리트입니다.

제가 이인터넷 구입해서 받은 MX-4는 위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포장되어 오는데, 수년간 저런 형태의 종이포장 방식인거 같더군요.

내용물은 단촐하게 MX-4 4g이 담겨진 주사기와 써멀 구리스를 잘 펴서 바르는 용도인 자그마한 주걱?이 들어 있습니다.



자, 그럼 MX-4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MX-4 써멀 구리스 도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건 노트북을 분해후 분리한 히트싱크 모습인데요.

히트 파이츠 1개가 CPU가 닿는 구리방열판을 관통하는 방식으로 되 있고, 히트파이프 끝부분은 쿨링팬이 바람을 불어줘서 쿨링을 하는 방식입니다.




원래 발려져 있던 써멀 구리스는 저렇게 분리해 보면 떡져 있는 모습이구요.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가장자리가 약간 굳어 있었고, 열전도 성능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저품질에 서멀 구리스로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성의 없고 과도하게 발라져 있는거 같구요.



위처럼 물티슈와 마른 헝겁 같은 걸로 기존에 발려져 있던 써멀 구리스를 말끔하게 닦아서 제거해 줍니다. 저 아래 CPU와 APU 모습 보이시죠? 역시 묻어 있는 기존 똥써멀을 말끔히 제거해줍니다.




추천한하는 써멀 구리스 MX-4의 성능과 도포방법을 위해, 찬조출연한 노트북은 제가 사용하는 레노버사의 320s-14ikb 모델 2018년형인데요. 이제품에는 최신 인텔 CPU인

코어 i7-8550u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와 APU 코어가 위처럼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각각 써멀 구리스를 도포해줘야 하구요.

써멀 구리스 도포방법에는 여러가지 추천하는 방법이 있고, 솔직히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 도포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얇게 전체 코어에 펴 발라주는 도포방법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거 같구요.


요건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른 노트북인데,, 전 저런 도포방법으로 MX-4를 발라줍니다. 일단 코어 주변으로 사각으로 맞춰서 테이핑을 해준후에 코어 가운데 소량의 서멀 구리스를 주사하고, 주걱을으로 살살 문질러서 얇게 펴발라준 후에, 맨 마지막에

중앙에 살짝 써멀 구리스를 발라줍니다.




MX-4 서멀 구리스를 잘 도포해준다음, 방열판을 CPU 위에 얹고 대각선 대칭으로  해서 나사를 살살 조여주면서 완전히 고정을 시킨후에, 뒷판이 분해된 노트북을 분해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하판 열기가 비교적 쉽고, 히트파이프가 연결된 방열판도 나사 몇개 풀면 되는 방식이라 어렵지 않더군요.


저렇게 MX-4 서멀 구리스를 재포해준후에 CPU 온도를 측정해보니, 10도 이상 낮아진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기존에 노트북 제조사에서 발라둔 서멀 구리스는 소위 똥써멀이엇고, 대충대충 너무 과도하게 발라져 있어서 제대로 열전도가 안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면서 안쪽 쿨링팬에 쌓여지는 먼지를 털어주고, 성능 좋은 서멀 구리스를 재도포해주면, 쿨링능력이 처음 구입한것처럼, 아니 그이상으로 향상되어서

쿨링능력이 향상되면서 구동환경이 좋아지고 이는 핵심 부품들의 수명이 부쩍 늘어나면서 쾌적하고 오랜동안 잘 사용할수 있게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