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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허브 3.0 추천 / 넥스트 9714TC C타입 멀티허브


오랜만에 컴퓨팅을 본격적으로 해보려다보니,

PC/노트북과 함께 여러가지 주변기기들이 필요하게 되드라구요.


기술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몇년만 지나도 완전 새롭고 진보된 기술들이 나와서 따라가기 바쁜거 같습니다.

보다 진보된 기술이야 생활을 더 편하고 쾌적하게 해주니 반길만하지만 말이죠.


전송, 메모리 장비들도 해마다 발전해서 잔송방식도 참 여러가지가 있다보니,

USB 허브의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USB만해도 2.0, 3.0, 최근에는 보다 빠른 usb-c타입 3.1까지,

거기에 소형 저장장치중에 SD, micro SD, mmc 등등 참 많기도 한거 같아요.


USB 허브의 필요성은 느껴졌는데,

기왕이면 최신기술인 usb-c 타입을 활용할 수 있는것을 찾게 되었고,

꼽을수 있는 단자가 다양하고 많은것, 디자인도 좀 고려하게 되고.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은것,

전 항상 가성비를 염두에 두기때문에 이런 요건을 갖춘것을 폭풍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에 띈게 이지넷유비쿼터스사의 넥스트 NEXT-9714TC usb-C타입 멀티허브 라는 제품이었는데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 패드, 스마티폰 등에 연결되는 단자는 차세대 USB 인터페이스인 Type-C 로 되어 있구요. 기기에 꼽히는 방향의 위아래 구분이 없어서 꼽기가 편한데다가 usb2.0 전송속도 대비 10배인 5Gbps 속도를 지원합니다.



허브 단자는 총5개인데요.

USB3.0을 3개 꼽을수 있고, 왼쪽에 길게보이는 곳에는 차량의 네비게이션 메모리로 주로 사용되는 SD Card(SD 플래시메모리),

그 아래에는 차량용 블랙박스나 휴대폰 추가저장장치로도 많이 쓰이는 MicroSD(마이크로SD) 단자도 지원합니다. 근데 두개의 카드리더 단자는 SD와 MicroSD를 두개 동시에 꼽고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제품 주문하면, 저렇게 생긴 박스에 담겨서 오구요. 간략한 상품스펙과 장점들이 포장 겉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건 인터넷에서 제품명 넥스트 9714TC 같은걸로 검색해보면 잘 나오구요.

핫 스왑(Hot Swap)과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를 지원해서, PC/노트북, 스마트폰의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에서도 그냥 연결만하면, 따로 드라이버같은거 설정할 필요 없이 바로 인식되고 사용할수 있어서 편합니다.




제 경우는 주로 노트북 허브로 사용하는데요. 위에 보시듯 케이블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30센티 정도), 데스크탑 컴퓨터의 단자에 꼽고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안맞을수 있습니다.


USB 허브 주중에는 따로 추가전원공급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요.(가령 외장하드를 몇개씩 꼽아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등). 이 제품은 따로 전원을 꼽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갖고 있는 외장하드 2개를 USB3.0단자에 동시에 연결해서 파일전송을 해본결과 추가전원 공급 없이도 잘 되더군요. 장시간 외장 2개이상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외장하드2개 꼽고 간단한 파일전송 정도는 가능하다는 점.




제품 받고, 지원하는 단자에 USB, 메모리 외장하드등을 다 꼽아보고 테스트해봤는데요.

별 이상 없이 잘 작동했고, 제품이 통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서 발열에 효과적이고 외관도 세련되어 보이는 점은 장점인거 같아요. 또 상당히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습니다.


근데, 이제품 테스트해보면서 한가지 당황스러웠던 점이 있는데요...

C타입 단자를 기기에 꼽는순간 허브단자에들에서 파란색 LED가 나오는데..

이게 그냥 항상 켜져 있습니다. 보통은 해당 단자에 물렸을때 그단자에만 LED가 들어오지않나요?

그리고 꼽히는 단자들이 좀 뻑뻑한 감이 있어요.

 

넥스트 9714TC C타입 멀티허브
위에 2가지 정도가 살짝 에러인거 같은데,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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