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버워치 프레임 드랍 해결법, 클럭 조정, 부스트 클럭 제한 고정 방법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블리자드의 미래형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 무척 잼나죠. 오버워치 같은 1인칭 FPS 게임은 빠른 화면 이동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겟의 촛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프레임 유지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 보면 오버워치 프레임 올리는법, 오버워치 프레임 드랍 등에 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고, 여러가지 관련 정보가 난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함에 있어서, 게임을 실행시키는 컴퓨터나 게이밍 노트북의 사양이 충분히 높으면야 게임 실행시 여유로운 프레임을 제공해주는 환경을 제공해주면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또한 꼭 사양만 충족시켜준다고해서 프레임 드랍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니어서, 오버워치를 즐기시는 게이머들이 프레임 관련 문제로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컴퓨터, 노트북 사양이 된다고 하더라도, 발열이라는 복병이 있어서 게임중 쓰로틀링이 발생하면서 오버워치 실행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쓰로틀링이라고 하는 건, 고사양게임을 할때처럼 CPU에 고부하가 장시간 걸리는 경우, 과열되면서 설정된 임계점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손상되는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클럭을 낮춰서 동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때 갑작스러운 프레임 드랍이 생기게되죠.

 

오버워치 처럼 순간의 방심으로도 적에게 당할 수 있는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FPS 게임에 있어서, 프레임 드랍같은 경우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오버워치 프레임 올리는법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는데요.

대체적으로 보면, 게임내 설정 초기화, 게임실행을 전체화면으로, 다른컴작업을 하지 않고 오버워치 게임만 실행,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사용, 프로세스 작업순위에서 오버워치에 우선순위 적용 등이 있더군요.

 

저런 방법들로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분도 있겠고 약간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제 보기에 근본적인 오버워치 프레임 드랍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부수적인 최적화 옵션 정도에 불과해 보이네요.

쓰로틀링으로 인한 프레임 드랍이 가장 큰 원인인데. 저런 방법들로는 해결이 될 수가 없거든요.

자,,, 그럼 오버워치 프레임 드랍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하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한가지 제시해보겠습니다.

바로 윈도우10 전원설정에서 최대프로세스를 조정해서 CPU가 터보 부스트로 작동을 안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CPU가 기본클럭으로만 작동되어, 오버워치 게임싱행할때처럼 비교적 고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도 CPU 클럭이 낮게 동작하면서 과열이 될 수가 없는 환경이 되거든요.

그래서 쓰로틀링이 걸리질 않게 됩니다. 터보부스트 발동을 막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스템 오른쪽 트레이에 있는 전원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주시고, 위처럼 '전원옵션'을 열어줍니다.

 


전원옵션창이 뜨면 빨간색 화살표에 있는 '설정변경'을 클릭해 주시구요. 위에 이미지상으로는 윈도우 권장 전원관리 옵션인 '균형조정' 상태로 되 있는데, 전원설정 '고성능'으로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마찬가지로  '설정변경' 을 클릭해주세요.

 

 

전원 관리 옵션 설정 창이 뜨는데. 아래쪽에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클릭해주세요.

 


고급 설정 창이 열리는데요.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프로세스 전원관리' 탭을 찾아줍니다.

 


프로세스 전원 관리를 클릭해주시면 아래로 3개의 항목 '최소 프로세서 상태' , '시스템 냉각 정책' , '최대 프로세서 상태' 가 보일텐데요. 위에 이미지에는 맨 위에 '최대 프로세서 주파수'라는 항목도 나오는데, 여러분들 컴에서는 저 항목이 아마 안보이실겁니다. 빨갛게 밑줄 그어진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클릭해 줍니다.

 


최대 프로세서 상태  아래 항목으로 배터리 사용과, 전원 사용이 나오고, 옆에 라디오 버튼으로 백분율 값을 조정해 줄 수 있게 되 있을텐데요. 여러분들은 아마 초기 값으로 둘다 100%로 되 있을 겁니다.

그걸 위에 이미지 처럼 99%로 조정해 줍니다.

 

저렇게 해주면 CPU가 터보 부스트 발동이 안되서 기본 클럭으로만 작동하게 됩니다. 기본 클럭은 8세대 인텔 CPU 경우, i5-8250u가 1.6ghz정도, i7-8550u가 1.8ghz 정도로 작동해서 그 이상 고클럭(터보부스트)으로 올라가질 않기 때문에 과열될 일이 없어집니다.

 



저%가 100%가 될때 인텔CPU는 터보 부스트가 발동되면서 걸리는 부하정도에 따라 고클럭으로(i5는 3.4ghz, i7은 4.0ghz) 치솟게 되는 것이거든요.

저리 낮은 클럭으로만 CPU가 작동되면 쓰로틀링이 걸릴일이 없기 때문에 프레임 드랍이 발생되질 않습니다. 대신에 터보부스트가 발동안되는 펜티엄급의 클럭제한으로 인해 프레임이 아예 뚝 떨어진채로 꾸준하게? 작동되겠죠....

 

 

고성능의 8세대 인텔 코어 CPU를 사용하면서, 부스트 클럭을 봉쇄해서 제 성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펜티엄급의 저클럭으로만 동작하게 한다는게,,, 좀 어이없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프레임 드랍이 발생되지 않지만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위에 설명한거구요. 한마디로 스스로 고자 CPU를 만드는거지요.. 인터넷 보면 터보부스트를 막는 저 방법이 프레임 드랍 해결법이라고 버젓이 올라오던데.. 솔직히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저런 극단적인 오버워치 프레임 드랍 해결법 말고, 적어도 사용자가 알아서 자신의 컴을 어느정도선까지는 고성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스스로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바로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을 원하는 만큼 조정하고, 제한해서 고정시키는 방법이죠.

 

터보 부스트 클럭을 고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전원 고급 설정 '프로세스 전원 관리' 항목에 보통 3가지가 보여지는데, 맨위에 '최대 프로세스 주파수'라고 여러분들의 전원관리 항목에는 없는 것이 보여지는거 확인하셨었죠?

 

바로 그 '최대 프로세스 주파수'라는 항목에서 자신이 원하는 터보 부스트 최대 주파수를 정해주는 것이고, 본인의 쿨링 상황등에 맞춰서, 시스템이 과열되서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으면서 최고성능으로 작동되는 클럭값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최대 프로세스 주파수 항목을 전원 고급 설정에 띄우려면, 간단하게 레지스트리 편집을 해줘야 하는데요. 원래 윈도우10 RS2에서는 고급 전원관리 옵션프로세스 전원관리에 저 항목이 있었는데, RS3 넘어오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예 막힌건 아니구요. 그냥 보이지않게 숨어있는거죠. 그걸 소환해내야합니다.

윈도우키+R 을 눌러서 '실행'창을 띄우구요. 'regedit'을 입력해주고 확인 눌러줍니다.

 


간단한 편집을 해야할 레지스트리 경로는,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PowerSettings\54533251-82be-4824-96c1-47b60b740d00\75b0ae3f-bce0-45a7-8c89-c9611c25e100

 

좀 길고 복잡한데 찬찬히 레지스트리키를 찾아가시면 되구요.

찾으셨으면 오른쪽 창에 Attributes 값을 더블 클릭해줍니다.

 

 

위에 이미지처럼 Attributes 더블클릭해서 나오는 창에 숫자 '2'를 입력해주고 확인 눌러주세요.

 


이제 전원옵션 고급 설정, 프로세스 전원 관리 탭 하위로 '최대프로세서 주파수' 설정항목이 활성화될겁니다. 클릭해주시구요.

 


저기에 원하는 최대 프로세스 주파스 값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위에는 2860mhz로 되 있죠? 저렇게 설정해주면 2.8ghz로 터보부스트 클럭이 제한됩니다. 터보 부스트는 정상 작동하면서 2.8ghz까지는 클럭이 올라간다는 것이고, CPU 성능을 어느정도까지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경우는 씨피유가 i5-8250u인데, 궂이 저렇게 클럭제한을 안걸고 그대로 사용해도 오버워치를 프레임 드랍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쿨링을 위해 여러가지 효과적인 조치를 해서 CPU가 원래 가진 성능을 최대로 발휘해도 쓰로틀링이 안생기는 환경이거든요.

 

저 최대 프로세스 주파수 값을 잘 정해주면, 성능도 어느정도 나오면서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발열상태로 최적화되어 오버워치 플레이시에 프레임드랍이 안생깁니다.

 

각자의 쿨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값을 입력해야한다고 일반적으로 말하기엔 무리가 있구요.

2400 정도 해주면, 아마 대부분은 프레임 드랍없이, 어느정도 성능으로 쾌적하게 오버워치를 즐기실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