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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미호 남편 이경택 이나리 미호 경택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고 있는 고미호 이경택 부부.


우연히 본 한국드라마를 보고 반해 무작정 한국으로 건너온 고미호는 이승기 신민아 주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라는 드라마에 꽂혀 이름까지 ‘고미호’라고 지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빼어난 미모와 늘씬하고 예쁜 몸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델일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한국 시댁으로 시집온 며느리 5년차인 고미호로 출연하면서 한국인 시어머니와의 시각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미호 나이는 1990년 생으로 올해 30세가 되었으며 키 175cm, 몸무게 55kg 모델 다운 몸매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미호 본명은 Komleva Zoia 로 러시아 국적이며 학력은 사우스우랄국립대학교 저널리스트. 고미호 직업 은 모델, 배우, 리포터 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미호와 함께 '이나리'에 출연중인 고미호 남편 이경택은 1987년생으로써 올해 나이는 33세입니다. 고미호 남편 직업은 10대부터 배우로 활동해온 경력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파트까지 팔고,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고미호는 2015년  현재의 남편 이경택을 보고 첫눈에 반해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고미호 이경택 두사람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이경택이 고미호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나머지 대쉬를 하면서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고미호가 압구정동에 사는 데다가, 데이트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고미호가 부잣집 딸인 줄 알았다는데...

어느날 데이트후 집을 데려다 주다가, 고미호가 지은지 40여년은 넘어 보이는 한 건물에 있는 낡은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았고, 자신이 번 돈을 러시아에 있는 어머니에게 생활비로 보내드리는 것을 보고 심성에 반한 나머지 바로 혼인신고를 한 후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미호와 결혼 후 이경택은 둘의 직업이 모두 배우로써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 보니, 신혼생활을 할 적에 일반 회사로 취업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왔는데...

당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는 그를 본 고미호는 직장을 그만두라고 한 후, 둘이 함께 방송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방송을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미호 이경택 부부는 처음부터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해야만 했는데,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넉넉치 않은 생계에 고민이 많았던 고미호는 한국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해왔던 모델 일과 더불어, 식당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 한 푼 두 푼 모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날 만을 꿈꿔왔다고 하는데요.

이같은 금전적인 어려움과 고부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지난 2017년에 겨우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혼 초기 국제결혼은 상상도 못한 시어머니와의 관계도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시어머니와 소주 4병을 같이 먹을 만큼 돈독한 술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고미호는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여러 예능의 고정 출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룸쌀롱 여자로 출연해 욕을 찰지게 해서 더 유명해 졌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첫 출연했을때

고미호는 “러시아에서 온 한국생활 6년차, 결혼 5년차 고미호”라고 소개했는데요. 

현재 방송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특히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맹활약 하고 있습니다. 

남편 이경택은 “전직 직업은 배우였지만, 지금은 아내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미호가 이렇게 모델과 방송등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릴 수 있었던건 남편 이경택의 도움이 컷다고 하는데요. 이른 새벽에 같이 런닝, 스쿼트, 심지어 고미호의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고미호가 있었던 것.


고미호 이경택 부부는 '이나리' 방송 이외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MIHO[TV](미호TV)를 통해서 한러부부의 일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두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과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2016년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 고미호 이경택 부부와 시어머니 박숙희 여사가 출연했는데요.

당시 고미호 시어머니 박숙희 여사는 요즘 아들 내외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했습니다. 직업이 배우인 아들 이경택이 이제 가장이 되었는데도 아직 무명 배우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 또한 며느리가 외국인인 것도, 온전히 부부의 힘으로 식을 올리겠다고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부터 한 것이 왠지 떳떳하지 못해 보여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 이제는 러시아에 계신 사돈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경택은 장모님을 만나 뵙고 설득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참고로 고미호 어머니는 당연히 러시아 사람이고, 놀랍게도 전직 러시아 경찰이었다고...;

며느리 고미호가 방송활동 등으로 바쁘다 보니 촬영하는 날이 적은 아들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신경 쓰이던 시어머니 박숙희 여사는 어느날 뜻밖의 소식을 알게 됩니다. 바로 러시아에 살고 있는 사돈이 미호 씨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었던 것. 아들 걱정 때문에 미처 사돈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 했던 박숙희 여사는 고민이 한 가지 더 늘게 되었습니다. 아들 이경택이 들쑥날쑥한 배우 생활 때문에 부업을 병행하는 중인데, 크게 내세울 게 없다고 혹시 사돈이 아들을 싫어하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 것입니다.



러시아 고미호 어머니는 갑작스레 찾아온 사위와 사돈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은지 표정이 싸늘합니다. 그런 장모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 이경택은 서투른 러시아어로 수줍게 말을 걸고, 박숙희 여사는 사돈을 위해 요리를 하는데요. 사돈을 위해 집에서 양념까지 버무려 준비해 온 음식이 하필 청국장입니다. 한국인도 호불호가 갈리는 청국장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사돈 마르게리따 씨가 잘 드실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맛있다고 하십니다.



고미호 남편 이경택은 러시아인의 사위로 인정받기 위해 장작패기, 스키 타기 등의 관문을 거칩니다. 아들이 장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시어머니 박숙희 여사로 하여금, 언어의 벽과 시어머니의 냉랭함을 넘어서야 했던 고미호의 수고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사위 이경택을 친척 어른들께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고미호 어머니 마르게리따는 딸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것은 바로 몰래 준비한 결혼반지인데요. 장모님이 주시는 결혼반지로 이경택은 드디어 사위로 인정받았습니다.



시어머니 박숙희 여사는 처음엔 아들 걱정에 눈이 가려져 며느리가 짊어진 짐을 보지 못 했지만, 사돈의 반대로 인해 비로소 시야를 넓게 가지게 되고, 그제야 고미호도 며느리의 역할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10년이 넘게 배우로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아들이 결혼을 하면서 바쁜 며느리 때문에 더욱 방해받는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고미호야말로 아들이 포기하지 않고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존재이며, 고미호 역시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기까지 버텨냈다는 것도요.

배우자의 덕을 보려는 결혼이 아닌, 상대방과 자신을 발전시키는 결혼을 했고, 지금도 가정과 일을 위해 노력하는 며느리 고미호와 남편 이경택의 행복한 가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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