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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지 남편 이호 태국


티비조선 '아내의맛'에 남편 정신욱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양미라에게는 미모의 여동생이 있죠.
바로 가수 출신 양은지.

과거 두살 터울 언니 양미라가 성형수술 후 악플과 비호감 이미지로 힘든시간을 보낼때 여동생 양은지가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양은지가 항상 양미라를 따라다니면서 보살필 정도였죠.


양은지는 2005년 안진경, 오민진과 여성 3인조 지니스를 결성, 일본에서 잠시 활동하였고
2007년 안진경, 황연경, 명사랑, 한애리와 베이비복스 2기에 합류해서 2년간 가수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양은지 본인은 베이비복스 리브를 언급하는 걸 무척 싫어한다고 하네요??



양은지는 2009년 12월 동갑내기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하구요.

양은지 이호 슬하에 3녀를 두고 잘 살고있는 다둥이 부부입니다.

양은지 나이, 생년월일 1984년1월14일 올해 36세. 학력은 부평디자인과학고등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 졸업.


양은지 - "그냥 언니(양미라)도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같이 내 아이하고 조카들하고 놀러가고 한 가족처럼 다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언니 양미라가 성형수술 후 악플에 시달리며 오랜시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할때 동생 양은지가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양은지 이호 첫만남, 결혼




양은지는 2015년 언니 양미라와 함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호와의 첫만남에 대해 

양은지 - "2006년 언니 양미라와 함께 어느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이호가 나(양은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 했고, 후에 내가 양미라 동생인 걸 알고 미니홈피를 찾아 쪽지를 보내왔어요"

[이호 쪽지 내용] - "며칠 전에 카페에서 봤습니다. 친하게 지내요"

쪽지를 받고 '이호'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던 양은지는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양은지 - "근데 인터넷에 올려진 축구선수 이호 사진을 보니 '너무 못생긴거에요'. 못생기고 뚱뚱해보이기까지 하고..."

양은지 - "그래서 에이~ 그냥 친구로 지내자 싶어서, 이후 채팅만 주구장창 하구 지냈어요. 이호 생각도 안했어요."

양은지 - "그렇게 지내다가, 이호가 한국 귀국했을때 대표팀 훈련장으로 '나 보러 함 와라'고 해서, 머리도 안감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거지꼴을 해갖고 갔어요. 친구니까요. 꾸미지도 않고 갔는데"

양은지 - "저 쪽에서 '은지야~'하고 (굵고 나지막한 음성으로)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리고 저한테 점점 다가오는 거에요. (그 모습을 보고) '어머 웬일이야. 왜 이렇게 달라"



양은지 - "상큼한 비누냄새가 나면서 말끔한 인상의 이호... 게다가 키도 크고 멋있었던 남자, 그때 눈에 콩깍지가 싹~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있었어요"

택시MC 이영자 -"이호 실물 딱 봤을때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 느낌이었어요?"

양은지 - "정우성씨!"

순간 싸해지는 분위기.....

양은지 - "(표정들이 왜 그래요?) 내 눈엔 그랬다구요!!"



1984년생인 양은지 나이는 올해 36세로, 남편 이호(나이 36세)와 나이차 없는 동갑내기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9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니, 당시 두 사람 나이 26세때 결혼했는데요.

이영자 - "양은지 이호,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양은지 - "(당시 이호가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해서) 두 세달에 한번씩 만났어요. 처음에는 애틋하고 불탔죠. 그런데 나중에는 (못보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2006년에 만나)3년 연애시절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헤어지잔 말을 수시로했어요. 100번 정도는 했을거에요. 그때는 너무 어렸던거 같아요.."


이쯤에서 양은지 남편 이호 프로필을 잠시 살펴보자면,




생년월일 1984년10월22일생으로 해 이호 나이 36세. 아내 양은지와 동갑이고 양미라와는 2살 연하입니다.

고향은 서울 출생. 키 183cm/76kg. 프로축구선수 이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아내 양은지와의 사이에 슬하 자녀로 3명의 딸(이지율, 이지아, 이지음)을 두고 있습니다.



이호는 중동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00년 브라질 크루제이루 EC의 유소년팀에 입단, 2002년에는 이탈리아 AC 키에보 베로나의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지만, 비유럽권 선수 보유 제한 규정에 걸리면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합니다. 당시 강한 압박 수비와 괜찮은 패싱 능력으로 김남일의 뒤를 잇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이호는 2006 독일 월드컵을 1년 앞두고 국가대표 감독에 취임한 '딕 아드보카트'의 눈에 들어 국가대표에 발탁되었고, 그 해 10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중용되면서 월드컵에서도 예선 3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월드컵이 끝난 직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이호와 김동진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데려가게 되는데, 하지만 이호는 주전 경쟁에 실패하면서 2009년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국내로 복귀한 이 시기에 양은지와 결혼도 하게 됐네요.



성남에서 35경기를 뛰면서 팀의 K리그 준우승에 일조한 후 2010년 아랍에미리트 클럽인 알 아인 FC로 이적했지만, 반 시즌만에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로 다시 이적했습니다.  2011년 친정팀 울산 현대로 돌아온 후 2012년 팀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군대 복무를 위해 12월 1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여 2년간 상주 상무에서 뛰면서 군복무를 마칩니다.

2014년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자가 된 이호는, 2015년 2월 15일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고, 2016년까지 전북에서 뛴 후 태국 프리미어 리그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어 현재까지 태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시 '택시' 양자매(양미라, 양은지)와의 인터뷰로 와서...


달콤살콤!한 아내 양은지, 남편 축구선수 이호 왠지 잡혀사는 느낌?!





이영자 - "(26살)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어요. 좀 더 놀다가지"

양은지 - "안 논건 아니에요. (소싯적)20살 전부터도 좀 놀았어요~"

이영자 - "(남편)이호가 첫사랑이었어요?"

양은지 - "(그럴리가 있냐는 듯이 단호하게) 아니죠. 남편(이호)은 저한테 '여보, 당신이 나의 첫 여자친구야' 라고 하는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생각해서 전 안 믿어요. 전 쿨한 여자라 괜찮아요"

이말을 듣고 언니 양미라가 인터뷰 대화에 끼어듭니다.



양미라 - "이호는 식당에 가면 오로지 음식만 봐야해요" 

이에 양은지가 기겁하며 "아니에요~ 전 쿨한 여자에요"

양미라 - "뭔 소리야, 이중인격자야!"

이어 양미라가 식당에서 양은지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할때 일화를 폭로하는데,

이호가 식당에서 기계처럼 음식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먹더라는,,, 보통 식당에가면 주위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자연스럽게 주위로 시선이 가기 마련인데, 이호의 그런 행동이 이상해서 이호에게 "왜 그래" 하고 물어봣더니, 이호가 "은지가....."하고 얼버무리더라고...



이호의 시선이 주위로 향하면 곧바로 양은지가 "뭘봐?!"하고 윽박지른다고.... 이호가 당황해서 말을 더듬기라도 하면 양은지는 "뭘 봤는데 말을 더듬어?!" 이런식이라는 것.

양은지 - "말 더듬기라도 하면 끝난거에요! 왜 말을 더듬어??"

함께 TV시청을 하다가도 예쁜 여자가 TV에 나오는 것을 이호가 주시라도 하면....;;;

이호 - "철창만 없는 거에요..."

이영자 - "(집에서 쉬는거보다 차라리) 축구 시즌이 좋겠네요?"

이호 - "아이들만 없으면 그럴때도 있죠.."


비록 이렇게 아내에게 잡혀살아도 이호는 행복하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양은지와 결혼할 것이라는 아내 사랑꾼.



양은지 역시 다시 태어나도 이호와 결혼할거라는 남편바라기인데요.

단, 남편의 직업이 축구선수인것은 안된다고 하네요.

축구선수의 아내로 산다는 것이 겪어 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고충이 심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운동선수 남편을 위해 좋은 음식을 맛나게 요리해주고 보양식과 식단을 챙기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참 힘들다고 합니다.

늘 잘해오다가도 실수 한번으로 곧바로 엄청난 질책으로 뭇매를 맞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마음 쓸일이 너무나도 많다고... 또한 남편과 떨어져서 아이들을 재우고 침대에 홀로 누워있을때의 외로움이 견디기 힘들다고 하네요.

아내 은지의 속마음을 알게된 이호는,

이호 - "앞으로도 같이 웃고 고생해야 하는데, 힘든일 좋은 일 같이 이겨내면서 재밌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은지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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